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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황금연휴에 친구들과 패키지로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10년 전에 처음 방문한 적이 있어서 그 당시 사용하지 못한 필리핀 화폐를 사용하려고 보니 최근 몇 년전에 화폐가 변경되어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조금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위하여 필리핀 물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포함 전세계 관광지의 물가가 일반지역과 다르듯이 필리핀 물가 역시 관광지와 일반지역이 다를 수 있으니 이 점은 염두해두시길 바랍니다.
일반 생활물가를 기준으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섬나라 특성상 해산물이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우리나라와 쉽게 비교가 가능한 스타벅스 톨사이즈와 맥도날드 빅맥을 보면 도움이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가 4,100원을 감안하면 필리핀은 약 2,500원으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택시의 경우에는 기본요금이 40페소로 공항에서는 쿠폰을 구입하여 쿠폰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쿠폰 택시의 경우에는 요금으로 인한 불필요한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마닐라 공항 기준 시내로 가기 위한 택시 이용 시에는 쿠폰택시를 기억해두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요금외에 거리당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동일합니다.
주택이나 통신 교육등은 현지 정착 시 필요한 항목이므로 참고해두고 정상적인 호텔 1박 요금은 중급은 4,000페소, 특급호텔은 8,000페소 수준입니다. 직접 예약하는 경우 호텔예약앱등을 이용하면 할인 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1만페소는 우리나라의 약 23만원 수준입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 비하여 임금 수준이 낮지만 현지 임금 수준만 고려하면 물가는 낮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필리핀의 경우에는 팁에 대한 문화가 발달이 되어 있어서 서비스를 받은 경우에는 20에서 50페소의 팁을 전하거나 호텔에서도 매일 방에 팁을 놓아두는 것이 에티켓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필리핀 물가는 여행객에게는 낮게 느낄 수 있지만 현지인에게는 높다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